질문을 남기는 사람 (feat. 그 순간을 믿어요)
나는 최근에 이석원의 ‘순간을 믿는다’라는 책을 읽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최대한 내용을 아끼고 느낀점을 조금 적어보겠습니다. 잊어버릴까봐 한밤중에 이 글을 씁니다.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나를 포함한) 사람들은 자기 중심적이라는 것이었다. “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유를 아는 것과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나는 어떤 행동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고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