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사용한 24색 크레용에는 황갈색과 밤색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피부색이 살구색, 밤색이 흙색으로 이름이 바뀌어서 자주 듣지는 못하지만 가끔 밤색이라는 말을 들으면 옛날 생각이 나고 왠지 친근하다.
갈색은 고대 구리색인 古銅을 가리킨다.
짙은 감(紺)은 짙은 남색을 가리키는 한자인데, 어르신들은 일본어로 읽어서 ‘검은색’이라고 부른다. 과일 카키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보라색의 ‘보라’는 순 우리말이다.
밝은 녹색 색상은 밝은 콩 색상입니다.
회색 “도끼”는 Cinder Pick(灰)을 사용합니다.
오랜만에 들어보는데 ‘국방색’이라는 말이 있었다. 역시나 국색인 군복에서 유래한 단어다.
요즘 자주 쓰는 말은 아니지만 껍데기 색깔은 일본어로 하늘을 뜻하는 소라(空, そら)에서 유래한 말이다.
“Blue Sky”는 일본어로 青い空이라고 쓰고 “Aoi Sora”라고 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