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7탄] 정계정맥류 색전술

오늘 쓰고자 하는 이야기는 남편에 대한 이야기인데 아래 빨간글씨는 남편이 써준 수술중 불편함, 수술의 요령, 부작용에 대한 내용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왼쪽 고환은 만지면 라면처럼 울퉁불퉁했고, 가끔 아팠다. 성인이 된 후에는 통증이 점점 잦아들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집중을 하면 바로 느껴지고 매우 불편했습니다. 준비하다가 고환의 통증이 심해져서 증상을 확인해보니 하지정맥류라는 질환이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성인 남성의 10~15%를 차지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예방할 수 있다고 해서 이를 전문으로 하는 성남박하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니 정액검사를 해보니 정자의 질이 일반인보다 훨씬 떨어진다고 한다. 수술의 장점도 있지만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 수술의 장점이자 장점입니다. 실비 및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어 부담이 없습니다. 수술의 통증은 주사와 같으며 그리 아프지 않습니다. 수술 후 정액 검사를 시행한 결과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수술 후에도 통증은 수술 전과 거의 동일하게 지속되었습니다. 다시 받아보았지만 두 곳 모두 정액검사 결과 정상이었고 수술은 잘 되었지만 통증의 원인은 불명, 방법이 없다고, 안 좋다고 했고, 시기도 틀렸다.

남편이 수술한지 거의 2년 6개월이 되어가는데 남편이 보기에 많이 불편합니다. 나는 무기력하다. 남편은 수술 전보다 나아졌다고 하는데 전 잘 모르겠네요..? 전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네요.

그리고 정액검사를 여러번 해보니 정상이라고 해서 제 잘못인가 싶어서 임신이 안되서 원인을 알아보려고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나는 정액 결과를 가져 오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 방문의 결과입니다. 나는 정상적인 난관조영도를 가졌고, 혈액 검사도 정상이었고 저는 27살이므로 꽤 젊습니다. 아니요!에 끝남

남편이 또 정액검사를 했다..? 비뇨기과에서는 정상이라고 해서 불임으로 보지는 않았지만 산부인과에서는 다른 의견을 갖고 재검사 결과도 평균 이하라고 확인했습니다. 남편은 내가 문제여서 미안하다고 했고 더 놀란 듯했다. 요점은 이 수치가 무정자증처럼 완전히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어서 2~3년 이상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자연히 임신이 된다는 것입니다. 나는 필사적이다. 또 자연임신도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운이 좋아야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민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우리행복산부인과 서울대학교병원 청베이구 종암로 147